비만의 원인

식사의 무절제이외에도, 수면부족, 운동부족, 유전등
원인은 다양합니다.

비만의 정의, 원인

비만은 유전적인 인자와 환경적인 인자의 복합적인 영향에 의해 발생합니다.
공통기전은 에너지 섭취와 소비의 불균형으로 인한 에너지 과잉상태입니다.
비만이 에너지 섭취과다인지, 아니면 소모감소에 기인하는지는 아직까지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섭취와 소모에 균형을 이루어 “에너지 균형상태”를 되찾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즉, 섭취는 줄이고, 소모는 늘여가면서 점차 깨어진 균형을 바로 잡아가며, 궁극적으로는 균형을 맞춰가는 과정이 비만치료의 과정입니다.

이렇게 비만이 됩니다

체중 증가와 비만의 원인은 
질병이나 신체대사의 이상 등과 같이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단순한 에너지 불균형에서 도래됩니다.
즉, 음식을 섭취하는 양이 신체가 에너지를 소모하는 양보다 조금씩 많아지게 되면서 과잉칼로리를 지방으로 저장하면서 비만이 시작됩니다.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 음식의 열생산 효과(Thermic effect of food), 그리고 기초대사량(Basical metabolic rate)으로 사용하고 남은 여분의 열량을 체지방으로 저장하게 되어 체중이 증가되며 이러한 상태가 더 진행이 되어 정도가 심해지면 비만이 됩니다.
때때로 Prader-Willi 증후군, Cushing 증후군과 같은 기타 질병상태로 인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환은 상당히 드물며 일반적으로 비만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비활동성
활동적이지 않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더 적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좌식생활을 하는 경우라면 입식생활 또는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저장합니다. 

‌02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식습관
정기적으로 더 많은 음식을 먹는다면 체중증가는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만약 칼로리가 너무 높은 패스트푸드와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면 칼로리 저장은 불가피합니다. 또한 밤늦게 또는 폭식을 하는 습관도 비만을 유발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과식, 식욕의 과항진

비만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이 과식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를 웃돌아 
당연히 몸에 쌓이게 되고 이것은 지방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것으로
살이 찌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식욕이 생기는 이유?

인간의 대뇌 밑에 있는 시상하부에는 만복중추와 섭식중추가 있어 배가 부르면 만복중추가 그만 먹자고 명령을 내리고 배가 고프면 섭식중추가 먹으라는 명령을 하게 됩니다.
음식을 먹으면 혈액 중의 포도당 농도인 혈당치가 상승하여 만복중추를 자극하게 되므로 배가 부르다고 느끼게 되고, 혈당치가 내려가면 지방이 분해되어 유리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되는데, 혈액 중의 유리지방산이 증가하면 섭식중추를 자극하여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비만인 사람은 충분히 먹고도 만복감을 느끼지 못하여 만복감을 느낄 때까지 계속 먹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먹게 되면 배가 부른데도 자꾸 습관적으로 더 먹게 되고 그렇게 계속 더 먹게 되면 만복감의 범위도 상승하여 악순환이 계속적으로 반복되게 되는 것입니다.

잘못된 식사 방법

살찐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몇 가지 특징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한 폭식, 간식과 야식을 주식보다 더 과다 섭취를 한다던가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경향 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표준 체중을 지켜나가는 방법일까요?
살찐 사람들 중에는 식사량을 줄이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런 식습관이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끼니를 거르면 다음 식사까지 공복 감이 심해져 평소보다 많이 먹게되고 혈당치도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도 촉진돼 지방세포의 지방합성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한꺼번에 많이 먹는 사람보다 여러번 나누어 먹는 것이 살찌지 않습니다. 같은 양의 칼로리일지라도 한번에 많이 먹으면 저장 칼로리가 늘어 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잘못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음식이나 간식은 여러번 나누어 먹으면 살찌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수시로 입에 먹을 것을 가져가는 것은 금물입니다.
살을 빼려면 지방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몸을 움직일 때는 맨 먼저 혈액중의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그 다음에는 근육이나 간에 있는 글리코겐이 포도당이 되어 이용되고, 그 다음에는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이렇듯 지방이 분해되어 포도당이 되어 이용되기 위해서는 우선 앞에 있는 것이 소모되어야 합니다. ‌1회 먹는 양이 적으면 포도당이 금방 소비되어 에너지 부족으로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몸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분해해서 사용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살이 빠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루의 식사량을 삼시세끼의 식사에 고루 나누어 일정한 식사시간에 섭취해서 지방을 규칙적으로 소모시키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만약 그 리듬이 무너지게 되면 체내의 지방이 급격히 늘었다 줄었다하여 체중이 안정되지 않게 됩니다. 

운동 부족

운동이 부족하면 인슐린 분비가 지나치게 왕성해 식욕을 증진과 지방을 축적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운동을 통해 에너지 소비작용이 활발해지면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이게 되고 인슐린의 분비가 억제됩니다.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는 만큼 지방이 축적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운동이 부족하면 지방을 만드는 효소작용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운동을 해서 소비작용이 활발해지면 지방세포 속에 포도당이나 아미노산이 들어가는 양이 적어지고, 그만큼 지방 축적이 저하됩니다. 운동 부족은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 분비를 막습니다.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카테콜라민의 분비가 왕성해집니다. 카테콜라민 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의료 문제 

Prader-Willi 증후군, Cushing 증후군과 같은 의학적 문제는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관절염과 같은 의학적 문제역시 체중증가를 초래할 수 있는 활동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정의약품
식이요법, 활동의 유지가 함께하지 않는다면 일부약물로 인해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에는 항우울제, 항경련제, 당뇨병치료약, 항히스타민제, 항편두통약, 정신병치료약, 스테로이드제, 베타차단제가 포함됩니다. 

사회경제, 임신, 나이

몇몇 연구결과는 사회경제적인 요인을 비만과 연관시키기도합니다.
‌건강한 요리방법을 배우지 않았거나 건강한 음식을 살 여유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비만인 친척, 친구가 있다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활동, 환경이 비슷하다면 영향을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여성의 체중이 반드시 증가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출산 후 체중증가로 이어져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호르몬의 변화, 덜 활동적인 생활습관은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몸의 근육량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합니다. 낮은 근육량은 신진대사를 감소시킵니다. 칼로리소모량을 감소시키며 체중이 증가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먹는 것을 의식적으로 통제하지 않고 활동량이 줄어든다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유전, 가족인자

날씬한 부모를 둔 자녀보다 비만인 부모를 둔 자녀에서 비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유전자는 체지방의 양, 지방의 분포에 영향을 줍니다. 
비만은 현재의 자신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래의 자녀에게도 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만인 부모를 둔 자녀는 부모의 식습관이 그대로 자녀에게 영향을 주기도하지만 신체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운동중 칼로리를 소모하는 지 영향을 주는 것이 유전 인자입니다. 

‌드물지만 심각한 유전적 문제의 경우도 있습니다. 
‌POMC and MC4, Leptin deficiency, Convertase mutation, PPAR-gamma